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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꿀정보

서울 상가 폐업률 1위 어디일까? 자영업하지 말아야할 곳은? 상가투자 조심지역은?

by 피터리치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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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경제>의 유익한 기사를 큐레이팅한 내용이며, 많은 분들이 읽고 도움되기는 바라며, <한국경제> 좋은 기사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경제 원문 바로가기>

 


원문에서 주요 골자만 가지고 왔습니다. 

25일 한경닷컴 뉴스랩이 행정안전부 지방인허가에서 음식점 및 유흥·단란주점 데이터를 산출해 분석한 결과, 작년 서울 지역 폐업률은 8.5%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했다. 언뜻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폐업률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자영업자 분들은 요새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자주 접합니다.

무섭지만 당장 폐업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빚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지난해 내내 좀만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 끝이 없어요. 하루하루 정말 죽을 맛입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윤모씨는 지난해 임대료, 관리비 등 고정비 감당이 어려워 시중은행에서 3000만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빚 돌려막기'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변에 많게는 1억원까지 빚 내는 사람도 봤습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당동에서 포차를 운영하는 박모씨는 "원래 금요일 밤부터 주말에 주로 벌이했는데 요즘엔 주중이 그나마 낫다. 그것도 사실 예전의 반토막 수준"이라고 하소연했다.

폐업률은 따로 통계가 발표되지 않는다. 한경닷컴 뉴스랩은 폐업률을 파악하기 위해 폐업 업체 수를 총 업체 수(영업업체+폐업업체)로 나누어 계산했다.

주거 지역형 동네 상권이 발달한 지역은 타격이 덜한 반면 동작구처럼 직장인·학생 등 유동인구에 기반해 상권이 발달한 지역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동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해 서울에서 요식업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곳입니다. 동작구는 시장, 대학가, 학원가 등이 모두 밀집해있어 코로나19 타격에 매우 취약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노량진 학원가를 비롯해 중앙대·숭실대 등 대학 상권, 사당역·이수역 부근 번화가 등 상권이 복합적으로 밀집한 곳이 동작구입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이들 지역이 한꺼번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동작구 모든 법정동에서 폐업률이 증가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앙대 앞인 흑석동은 6.1%포인트(7%→13.1%), 숭실대가 위치한 상도동은 4.1%포인트(7.6%→11.7%) 올랐고 노량진동 6.1%포인트(7.6%→11.7%), 사당동 1.7%포인트(8.4%→10.1%)씩 각각 폐업률이 증가했습니다.

직장인 재택 근무 등의 영향을 받은 종로구는 전년 대비 1%포인트 폐업률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광화문 바로 앞 중학동의 폐업률이 24.5%포인트(3.6%→28.1%) 증가했습니다. 이 법정동에는 마이크로소프트·SKC·매일유업 등 주요 기업들 영향에 유동인구가 많아 통상 연간 폐업점 수가 한 자릿수이거나 아예 없는 해도 많았지만, 지난해만 폐업점 수가 18개를 기록하면서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동대문역 부근인 창신동 2.4%포인트(3.9%→6.3%), 종각역 주변 관철동 2.8%포인트(4.4%→7.2%), 혜화역 앞 명륜4가 3.6%포인트(3.3%→6.9%)로 폐업률이 늘었습니다.

이어 관악구(0.9%포인트) 강서구(0.7%포인트) 성북구(0.6%포인트) 순으로 폐업률이 전년 대비 늘었습니다. 관악구와 성북구는 서울대, 고려대 등 대학가 유동인구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강서구의 경우 김포공항 인근 상권이 피해가 막심한 결과로 풀이된다.영등포·서대문·마포구는 감소…

"더 폐업할 곳도 없다"영등포구·서대문구·마포구 등은 전년 대비 폐업률이 오히려 줄었습니다. 다만 상황이 나아진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19 사태 전부터 폐업이 계속 늘어난 탓에 생긴 역(逆)기저효과로 보입니다. 상권에선 "더 폐업할 곳도 없는 상황"이란 탄식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홍대와 마포가 있는 마포구는 4년 연속, 서강대·연세대·이화여대 등이 위치한 서대문구와 타임스퀘어 등이 위치한 영등포구는 각각 3년 연속 폐업률이 증가해왔습니다.

이밖에 강북구·서초구·중랑구·광진구 등 주거 밀집형 지역들은 대체로 폐업률이 거의 안 오르거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식 소비 행태가 '퇴근→외식→귀가'에서 '퇴근→귀가→외식'으로 변화하면서 생활형 외식이 대세가 되어가는 양상입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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