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 아파트, 판상형 아파트 장점과 단점 비교

타워형 아파트, 판상형 아파트 장점과 단점 비교

우리 주변에는 디자인이 다양한 모양들의 아파트가 존재하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아파트 모양의 큰 틀은 3가지로 나눠집니다. 타워형, 판상형, 타워+판상형 아파트입니다. 그렇다면 타워형과 판상형은 무엇이며 왜 이런 형태가 존재하게 되었는지, 장점 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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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 아파트 는 무엇인가?

판상형 아파트는 아파트의 1개 동 모양이 한자의 한 일(一)자 와 같이 일자로 뻗어있는 형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형태의 아파트는 뒤에서 보면 각 동들을 눞여놓으면 마치 널빤지처럼 생겼다고해서 판상형(板狀形) 구조라고 부릅니다.

판상형 아파트는 다른 형태에 비해서 아파트 시공에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고, 공사기간이 짧기 때문에 건축비가 타워형보다 적게 듭니다. 그래서 주택보급이 다급하던 1960년대부터 판상형아파트의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었습니다.

판상형 아파트의 장점

판상형 아파트는 건설된 지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20년 전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노후가 상당하지만 그래도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판상형 아파트가 남향위주로 건설되었다는데 있습니다. 거실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들고 맞통풍구조로 환기에 유리하게 됩니다. 판상형아파트는 단지의 모든 아파트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서 있기 때문에 전체 동을 남향으로 건설하는게 가능했습니다. 요즘 주류를 이루는 타워형 아파트들은 남향으로짓게되면 서향 or 북향을 보게되는 집이 생기기 때문에 정남향을 기대하기 어렵고, 남동향, 남서향을 향하게 됩니다.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인 여의도를 비롯해, 목동, 평촌, 분당 등의 1기 신도시 내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판상형 구조로 건설되었습니다.

 

판상형 아파트의 단점

디자인적 특징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판상형 아파트는 모습이 성냥갑을 차례로 세워둔 것과 같은 모양이라고해서 성냥갑아파트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남향의 장점을 갖는 대신 조망권을 확보하는데도 타워형보다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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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형 아파트는 무엇인가?

타워형구조(=탑상형구조)는 고가의 아파트에 어울리는 구조입니다. 주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에 주로 적용이됩니다. 그렇기에 단지 내에 근린시설이 들어서고 주변에 상업 문화시설이 잘 발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워형 아파트의 장점은?

타워형 아파트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로 잠실의 제2롯데월드타워, 강남구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부산의 해운대 아이파크가 대표적입니다.

타워형은 판상형보다 용적률이 높은 지역에 건설되기 때문에 디자인이 화려해질 수 있으며, 건설지 주변에 강, 호수, 숲 등과 같은 좋은 경관이 있을 시에는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세대별 방향과 라인을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또한 동일 건물 부지내에서 타워형으로 건설할 때는 판상형 대비 더 많은 가구수를 건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워형 구조는 'Y', 'ㅁ',, 'L', 'X' 자 등의 형태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기 때문에 판상형대비해서 넓은 부지가 필요하지 않고, 부지에 맞게 다양한 설계가 적용되므로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워형은 모양에 따라서 단지 내 큰 공원이나 조경시설의 확보도 유리합니다. 

 

타워형 아파트의 단점은?

타워형 구조가 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지대(地臺)와 건축비가 높아 분양가 또는 매매가가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남향위주로만 배치가 어렵습니다.